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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무리뉴가 꼽은 '톱3', 제자 호날두-즐라탄도 아니고 메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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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무리뉴가 꼽은 '톱3', 제자 호날두-즐라탄도 아니고 메시라니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7.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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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트, "무리뉴의 아들이 SNS상에 퍼져 급속도로 퍼져"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가재는 게 편이 아니었다.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제자들을 한 명도 선택하지 않았다.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무리뉴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3명을 선택하라면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메시”라고 밝혔다.

스포르트는 “현재 풀럼의 골키퍼로 뛰고 있는 무리뉴의 아들인 조세 무리뉴 주니어가 SNS상에서 아버지의 발언을 올리면서 급속도로 퍼졌다”고 보도했다.

무리뉴가 꼽은 3명은 과거 혹은 현재 축구계를 대표하는 인물들로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무리뉴는 제자들을 택하지 않고 전설들을 세 손가락으로 꼽았다.

먼저 무리뉴는 메시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택하지 않았다. 둘은 같은 포르투갈 국적이면서 레알 마드리드 시절 사제지간을 맺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는 2013년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받을 때 "나는 펠레나 마라도나를 보지 못했다. 호날두가 세계에서 최고다"고 축하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그에게 많은 찬사를 들었지만 무리뉴가 생각하는 역대 최고 선수는 아니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로 입단할 당시 무리뉴는 “즐라턴은 말이 필요 없는 선수”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이고 100% 몫을 해줄 수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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