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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윤성빈-넥센 이정후,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2연패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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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윤성빈-넥센 이정후,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2연패 선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21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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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협회 최종엔트리 18명 발표, 이성열 감독 지휘봉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윤성빈(부산고), 이정후(휘문고), 고우석(충암고), 김태현(김해고) 등 KBO리그 1차지명자들이 주축이 된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아시아 정복에 나선다.

대한야구협회는 21일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아시아야구연맹(BFA)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나설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8명을 발표했다.

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박성균 성남고 감독, 유정민 서울고 감독, 김선섭 광주일고 감독이 코치로 이 감독을 보좌한다.

▲ 고교 최고 투수 윤성빈이 한국의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2연패 선봉에 선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각각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할 예정인 3학년 윤성빈, 고우석, 김태현, 이정후가 선봉에 선다.

초교고급 대어로 평가받는 윤성빈은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서 거행된 제27회 세계청소년선수권에 이어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다는 영예를 누렸다.

하준영(성남고), 양창섭(덕수고), 김형준(세광고), 강백호(서울고) 등 2학년 4명도 승선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을 귀중한 기회를 잡았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2회 1996년(필리핀 마닐라), 5회 2003년(태국 방콕), 8회 2009년(서울), 10회 2014년(태국 방콕) 등 4차례 우승컵을 들었다.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다음달 국내 강화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8월 28일 결전의 땅인 대만 타이중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2016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팀 명단 

△ 감독 : 이성열(유신고)
△ 코치 : 박성균(성남고) 유정민(서울고) 김선섭(광주일고)
△ 투수 : 박치국(제물포고) 김태현(김해고) 고우석(충암고) 손주영(경남고) 윤성빈(부산고) 하준영(성남고) 양창섭(덕수고)
△ 포수 : 나종덕(마산 용마고) 김형준(세광고)
△ 내야수 : 김민수(제물포고) 박성한(효천고) 이정후(휘문고) 김혜성(동산고) 김성협(성남고) 강백호(서울고)
△ 외야수 : 박정우(덕수고) 이정범(인천고) 김성윤(포항제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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