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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강정호 버블헤드데이 행사, 예정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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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강정호 버블헤드데이 행사, 예정대로 진행한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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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2일 실시, 혐의 입증되지 않은 까닭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내야수 강정호(29) 관련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미국 언론 NBC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포스트 가젯을 인용해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버블헤드 데이’를 미루지 않고 제 날짜에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버블헤드 데이는 선수를 닮은 버블헤드 인형을 나눠주는 행사로서 메이저리그(MLB)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강정호의 버블헤드 데이는 다음달 12일로 계획돼 있는데, 피츠버그 구단은 이를 미루지 않고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강정호의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달 6일 강정호가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미국 시카고 트리뷴을 통해 보도됐고 구단과 본인 모두 사건과 관련해 언급을 피하고 있다. 강정호의 사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NBC스포츠는 “강정호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그라운드에서 뛸 자격이 있다”며 “MLB는 강정호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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