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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지역 K-스포츠클럽 12개소 운영대상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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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지역 K-스포츠클럽 12개소 운영대상자 공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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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한체육회가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대상자를 공모한다.

대한체육회는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간 2016년 지역 K-스포츠클럽 12개소(대도시형 6개소, 중소도시형 6개소)를 운영할 대상자를 공모한다. K-스포츠클럽(구 종합형스포츠클럽)이란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현재 총 14개 시·도에서 29개 K-스포츠클럽이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지역K-스포츠클럽을 228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대한체육회가 공공스포츠클럽인 지역K-스포츠클럽 운영 대상자를 공모한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신규 12개소에 대한 공모는 ① 대도시형 5종목, 중소도시형 3종목 이상의 체육시설 확보 ② 1종목 이상의 엘리트 선수반 운영 ③ 클럽하우스 보유 등 3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공모 접수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다. 체육회는 접수 대상자에 한해 서면평가(80%)와 발표평가(20%),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최종 12개소를 선정한다. 지역K-스포츠클럽 심사 기준은 △시설의 안정적 확보 △ 운영진의 전문성 △ 외부지원 확보 △ 엘리트선수 육성 방안 등이다.

선정된 지역K-스포츠클럽은 연간 3억 원(대도시형) 또는 연간 2억 원(중소도시형)을 지원받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지역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도움도 받는다. 정부와 대한체육회는 지역K-스포츠클럽이 공공형 스포츠클럽으로 사회적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체육회는 “K-스포츠클럽사업이 공부하지 않는 학생선수, 미흡한 체육영재 육성시스템, 갈 곳 없는 은퇴선수 등 국내 스포츠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우수선수를 양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은퇴 선수 및 체육 지도자의 일자리 창출,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진정한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K-스포츠클럽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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