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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대교 8연속 무패, 현대제철 제치고 WK리그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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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대교 8연속 무패, 현대제철 제치고 WK리그 선두 탈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7.2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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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와 1-1 무승부, KSPO는 3-0 대승 거두고 4위 점프

[스포츠Q 안호근 기자] 이천 대교가 구미 스포츠토토와 무승부를 거두고도 휴식일을 가진 인천 현대제철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대교는 25일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IBK 기업은행 WK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박지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포츠토토를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교는 12승 4무 2패(승점 40)로 현대제철(11승 6무 1패, 승점 39)에 승점 1 앞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대교는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도 이어갔다.

▲ 이천 대교가 25일 동점골을 넣은 문미라(오른쪽)의 활약에 힘입어 구미 스포츠토토와 1-1 무승부를 거두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사진=이천 대교 여자축구단 페이스북]

전반 30분 지오바나에 선취골을 내주고 1-0으로 끌려가던 대교는 후반 4분 박지영의 패스를 받은 문미라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점 1을 챙겼다.

화천 KSPO는 화천 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레이첼과 김인지, 박초롱이 한 골씩 터뜨리며 보은 상무에 3-0 대승을 거뒀다.

수원 시설관리공단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전반 12분 윤지현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한운이 자책골을 헌납하는 바람에 서울시청과 1-1로 비겨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했다. 승점 3을 챙긴 KSPO는 서울시청을 제치고 4위로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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