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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의 밴드포커스. 26] 솔루션스 'Ticket to the Moon' 그들의 성장한 음악능력 '감성팝'의 오감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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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의 밴드포커스. 26] 솔루션스 'Ticket to the Moon' 그들의 성장한 음악능력 '감성팝'의 오감 자극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7.2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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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장기 프로젝트 스폐셜 연재 기사 '인디레이블탐방'에서 못다 한 음악 이야기 혹은 새 앨범을 발매한 밴드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다룰 계획입니다. 간단하고 쉽게 하는 앨범 이야기를 통해 밴드 음악을 편하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고 퀄리티 사운드로 무장한 팝 밴드 솔루션스가 새 싱글 'Ticket to the Moon'을 25일 정오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솔루션스의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다.

◆ 'Ticket to the Moon' 간단 리뷰 '사운드의 완벽성'

'Ticket to the Moon'(티켓 투 더 문)은 최고 루키로 데뷔한 솔루션스가 음악적으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싱글이다.

▲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한층 더 부드러워진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록의 절묘한 조합, 보컬 박솔의 가슴 푸근해지는 보이스가 완벽하게 균형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다. '날것'의 느낌이 나던 일렉트로닉과 록사운드를 들려주던 초창기 솔루션스의 느낌과는 다른 '고급스러움'이 앨범 전체를 감싸고 있다. 가요시장에 내놔도 손색없는 대중성과 완성도가 느껴진다.

계절에 맞춰진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와 가사 역시 이 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Ticket to the Moon'이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처럼 노래를 계속 들을 때마다. 문득 여행을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한다. 확실히 솔루션스의 이번 싱글은 감성주의 팝의 매력을 가득 담아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곡은 솔루션스 멤버들이 재작년 유럽투어 중 파리의 밤거리를 거닐며 느꼈던 감정을 곡에 녹여냈다. 다양한 종류의 사운드를 활용할 줄 아는 솔루션스 멤버들은 이런 감정을 고스란히 곡 속에 삽입하는 데 성공했다.

◆'Ticket to the Moon' 추천 이유

완벽한 감성팝의 구현. 솔루션스의 음악적 역량이 고스란히 드러난 앨범. 가요시장에 내놔도 수준급으로 평가받을 만한 대중적인 곡.

◆뜨거웠던 버스킹 현장

솔루션스는 앨범을 발매한 25일 오후 8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야외무대에서 게릴라 버스킹을 펼쳤다.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신곡을 알리고 싶은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공연이었다. 갑작스럽게 진행된 공연이었음에도 솔루션스는 팬들과 함께 쌍방향 음악소통을 이뤄내며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솔루션스는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솔루션스 누구?

박솔(보컬), 나루(기타), 권오경(베이스), 박한솔(드럼)로 구성된 솔루션스는 2012년 싱글 앨범 'Sounds of the universe'로 인디신에 정식 데뷔했다. 자신들만의 색이 들어있는 일렉트로닉과 록사운드로 그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어워즈 최고의 루키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끄럽게 뽑아내는 멜로디와 다양한 사운드의 활용 능력은 인디신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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