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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왼쪽 햄스트링 부상 대표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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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왼쪽 햄스트링 부상 대표팀 제외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2.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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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코스트와 ACL 경기서 허벅지 뒷근육 파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뽑힌 차두리(33·FC 서울)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서울 구단은 지난 2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차두리가 경기 후 정밀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돼 3주 진단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두리는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됐고 대한축구협회 역시 차두리를 대신할 대체 선수를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2년 3개월만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차두리는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호주)와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종횡무진 오른쪽을 돌파하는가 하면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전성기 못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차두리는 후반전에 상대 선수와 부딪혀 그라운드에 쓰러지기도 했지만 이것이 왼쪽 허벅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다음달 6일 그리스와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오전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뒤 다음날 그리스로 떠날 예정이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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