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0-25 03:50 (일)
[WHY Q] 정현, 극적으로 올림픽 티켓 잡고도 출전 고사한 이유는?
상태바
[WHY Q] 정현, 극적으로 올림픽 티켓 잡고도 출전 고사한 이유는?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7.29 1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속사 IMG 코리아 "복부 근육 부상에서 회복중, 올림픽 나갈 수 있는 컨디션 아냐"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로저 페더러(스위스) 등 탑 랭커들이 잇단 부상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면서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세계랭킹 114위)에게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출전을 고사했다.

정현의 소속사인 IMG 코리아는 29일 "정현이 복부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상태로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어서 출전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무릎 부상으로 올림픽은 물론 올 시즌을 완전히 마감한 페더러를 비롯해 도미닉 티엠(오스트트리아), 토마시 베르디흐(체코),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리차르드 가스케(프랑스), 존 이스너(미국), 닉 키르기오스(호주) 등 세계 20위권 선수들이 부상을 이유로 올림픽 출전을 고사했다.

▲ 정현이 세계 톱 랭커들의 잇단 불참 선언으로 극적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복부 근육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이에 따라 당초 올림픽 본선티켓을 따낼 수 있는 순위가 아니었던 정현에게도 본선 티켓이 승계됐지만 복부 근육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올림픽 출전을 스스로 포기했다.

이에 대해 IMG 코리아는 "정현은 프랑스 오픈을 끝낸 뒤 잔디코트 시즌을 대비해 맨체스터 챌린지에 출전했지만 복부 근육 통증으로 기권했다"며 "지난 5월 프랑스오픈 1회전 탈락 후 사실상 대회 출전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재활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현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세계랭킹 51위까지 올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유력했지만 올 시즌 투어 무대의 높은 벽에 부딪히면서 번번이 대회 초반에 탈락, 세게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정현은 복부 근육 부상에서 회복, 컨디션을 잡는대로 투어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