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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4연속 출전 이청용 잔류의지, 이적 아닌 '수정궁서 부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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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4연속 출전 이청용 잔류의지, 이적 아닌 '수정궁서 부활을'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7.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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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지역지 보도, 이청용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경기에서 뛰고 싶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8)이 이적이 아닌 잔류 의지를 밝혔다.

영국 지역지 크로이던 어드바이저는 30일(한국시간) “이청용이 다음 시즌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에게 보여주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크로이던 어드바이저와 가진 인터뷰서 “새 시즌이 기대된다. 지난 시즌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경기에서 뛰고 싶다”며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 계속 나의 능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수정궁' 크리스탈 팰리스에 입성했다. 시즌을 치르던 도중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하자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결국 파듀의 눈 밖에 난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이청용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번리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청용은 지난해 2골에 머물렀던 개인기록에도 욕심을 보였다. 그는 “나에게 골과 어시스트는 정말로 중요하다. 팀이 나한테 원하는 것이고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청용은 프리시즌에서 희망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6일 영국 콜체스터 웨스턴 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리그1(3부)에 속한 콜체스터와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 프리시즌 4연속 출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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