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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슈퍼쇼' "한국그룹 최초 월드투어 100회, 국가대표란 생각으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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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슈퍼쇼' "한국그룹 최초 월드투어 100회, 국가대표란 생각으로 공연"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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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슈퍼주니어가 한국 그룹 최초 월드투어 100회 공연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의 콘서트 '슈퍼 쇼' 100회 공연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슈퍼쇼6' 4시 공연에 앞서 이들은 공연 100회를 맞은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 21일 슈퍼주니어가 '슈퍼쇼6'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노민규 기자]

성민은 “영광스럽고 감동적인 기록이다. 해외에 나갔을 때 국가대표란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공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혁은 “억지로 포장하는 기사가 아닌 솔직한 내용으로 기사를 쓰실 수 있도록 그만큼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여기에 강인과 이특은 “개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억지 포장의 기사도 부탁드린다”고 유머러스하게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멤버 신동과 은혁은 이번 공연에 무대감독으로 참여했다. 가로 20m, 세로 6m의 대형 LED 스크린과 2개의 사이드 스크린, 원형 턴테이블, 미디어 퍼포먼스, 레이저 등 다양한 무대 장치와 효과로 화려함을 더한다.

신동은 “‘슈퍼쇼’가 거듭되며 많이 브랜드화됐다. ‘아이돌 공연’이란 생각으로 관심이 적은데 팬이 아니고 가족 단위로 와도 즐길 수 있다”며 “다녀오신 관객 분들이 좋은 평가를 해 주신다.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 글을 보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19일 시작해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서울 공연에는 총 2만 5000여 관객이 동원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총 32곡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미스터 심플(Mr.Simple)’, ‘쏘리 쏘리(Sorry Sorry)’. ‘마마시타(MAMACITA)’ 등 히트곡을 포함해 앨범 수록곡,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 동해&은혁’ 등 유닛 무대, 각 멤버의 개성을 담은 솔로 무대 등을 선보인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8년 단독 콘서트 ‘슈퍼 쇼’를 시작해 올해 ‘슈퍼쇼6’까지 진행했다. 이는 한국 그룹 최초 단일 공연브랜드 월드투어 100회 공연이다. 누적관객수는 약 138만명이다. 그동안 한국 서울,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상하이, 태국 방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아시아를 포함 유럽과 중남미 등 세계 주요 26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회당 평균 1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슈퍼주니어는 서울 공연을 마치고 오는 10월 29일~30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슈퍼쇼6 인 도쿄’ 공연을 이어간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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