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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격, 20년만의 남자 트랩 단체전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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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격, 20년만의 남자 트랩 단체전서 메달 획득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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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345점으로 중국 쿠웨이트 이어 3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남자 사격이 트랩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창희(39‧울산북구청)와 이영식(41‧창원시청), 신현우(30‧수원시청)로 구성된 한국은 21일 화성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트랩 단체전에서 345점을 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산탄총 사격은 트랩과 더블트랩, 스키트로 나뉜다. 트랩은 땅에서 피전이 하나만 나오지만 더블트랩은 두 개가 동시에 나온다. 스키트는 양옆에 있는 방출기에서 피전이 날아온다.

금메달은 357점을 기록한 중국, 은메달은 354점을 획득한 쿠웨이트의 차지였다.

한국은 정창희가 팀 내 최고점인 118점을 쐈고 이영식이 114점, 신현우가 113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정창희는 “목표로 했던 입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 20년 만에 나온 남자 트랩 단체 메달이라 더욱 값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상하게 된 원동력에 대해서는 “훈련을 정말 많이 했다. 또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서로에게 더욱 의지했다”고 전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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