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닥터스'에서 박신혜와 김래원이 김래원의 집에서 키스를 나눈 이후 드디어 병원에서 남들 몰래 비밀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8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3회에서 유혜정(박신혜 분)은 홍지홍(김래원 분)의 집에서 서로 오해했던 일을 풀고난 후 키스를 하게 됐고, 키스 이후 본격적으로 병원에서 두 사람이 남들 몰래 사내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김래원과 박신혜는 남들 몰래 비밀연애를 하면서 병원에서 틈만 나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진서우(이성경 분)와 정윤도(윤균상 분)는 김래원과 박신혜 사이의 끈적끈적한 기류를 감지하고 두 사람의 비밀연애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국일병원은 세무조사에 이어 채용비리가 연이어 터지며 위기에 몰린다. 마침 그 때 병원 홍보팀에서 박신혜를 취재하고 싶어한다는 방송사의 요청을 전달하고, 병원장 진명훈(엄효섭 분)은 취재대상이 외제차로 징계를 받을 뻔 했던 펠로우 박신혜라는 사실을 알고 이 취재를 통해 병원 이미지를 쇄신하려고 한다.
박신혜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박신혜와 김래원이 비밀연애를 시작하며 외로워진 윤균상은 조인주(유다인 분)와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윤균상의 삼촌인 정파란(이선호 분)과 함께 아예 윤균상의 집을 제집처럼 드나들기 시작한 유다인은 "사연있는 여자 좋아한다며? 나 좋아하면 안 된다"며 윤균상에게 농담을 던졌고, 윤균상은 그런 유다인을 바라보며 기막힌 표정을 지었다.
이외에도 1일 방송되는 '닥터스' 13회에는 한혜진과 조달환에 이어 남궁민이 새로운 카메오로 등장한다. 남궁민은 부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는 젊은 아빠 '남바람'으로 출연해, 아픈 아들 때문에 신경외과를 찾아 애틋한 부정(父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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