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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구 유소년야구 제패, 창단 6년만에 리틀야구 첫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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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구 유소년야구 제패, 창단 6년만에 리틀야구 첫 정상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01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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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B팀에 13-0 대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안양시 동안구 리틀야구단이 KBO 총재배 12세 이하(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규연 감독이 이끄는 동안구 리틀야구단은 1일 경주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서울 송파구 B팀을 13-0으로 대파하고 2010년 창단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7월 용산구청장배에서 동메달을 딴 동안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쥠으로써 리틀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 동안구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뒤 그라운드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미디컴 제공]

지난 7월 23일부터 열린 이 대회에서 동안구는 청도군, 서귀포시, 광주동구, 목포시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광주 동구와 8강전에선 5-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경기를 5회 대거 8득점하며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이날 결승에서는 에이스 김용완의 역투와 함께 1회초 은종녕의 결승타와 이준모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엔 김용완의 스리런 홈런, 남동희의 백투백 솔로 홈런이 폭발했다. 10-0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은 동안구다.

이날 결승타를 치며 공수 맹활약을 펼친 은종녕이 이번 대회 MVP에 올랐다. 김규연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 동안구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메달을 목에 건 채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미디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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