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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박신혜, 김래원과 사내연애 시작...웹툰 통해 방송 출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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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박신혜, 김래원과 사내연애 시작...웹툰 통해 방송 출연하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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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닥터스'의 김래원이 사내연애를 동료들에게 공개했다.

1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분)이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바쁜 병원 일과의 틈을 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얼마 못 있어 전화를 받고 급히 헤어져야 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지만, 김래원은 다른 동료들의 눈에 띄어 그들과 합석하게 됐다. 김래원은 자리에 앉아 박신혜를 불렀다. 동료가 "내가 눈치없게 군 거냐. 둘이서 밥 먹으려 하는 것 같았다"고 말하자, 김래원은 "그렇다. 내 여자친구 유혜정 씨다"고 소개했다. 그 자리에서 김래원은 곧바로 교제 사실을 밝혔고, 박신혜 또한 쑥스러워하면서도 인사했다. 동료들은 비밀 연애를 응원한다며 각종 조언을 건넸다.

▲ '닥터스'의 유혜정(박신혜 분)과 홍지홍(김래원 분)이 병원에서 비밀 연애를 즐겼다. 진서우(이성경 분)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여겼다. 러브라인이 진행되는 동시에, 최강수(김민석 분)의 웹툰을 통해 유혜정이 유명해질 가능성도 보였다. [사진 = SBS '닥터스' 방송화면 캡처]

박신혜와 김래원은 환자 진단을 위해 진서우(이성경 분), 정윤도(윤균상 분)를 만났다. 이성경과 윤균상은 두 사람의 분위기가 뭔가 달라진 것 같다며 의아해했다.

김래원은 이후, 병원에 찾아온 박신혜의 아버지 유민호(정해균 분)를 만나 대화했다. 김래원은 박신혜와 정해균의 관계를 풀어줄 것으로 예상됐다. 

러브라인이 전개됐고, 동시에 박신혜가 방송 출연을 하며 유명세를 탈 가능성도 보였다. 최강수(김민석 분)는 박신혜를 주인공으로 한 '깡패 여의사'라는 웹툰을 연재하고 있었고, 웹툰 실제 주인공을 방송에 섭외하고 싶다는 방송사 SBC 측의 연락을 받았다. 김민석은 박신혜에게 웹툰을 그려왔다는 것을 고백했다. 박신혜는 김민석의 예상과 달리 화를 내진 않았지만, 방송 출연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이 방송 출연 건은 김민석의 원래 의도와는 달리, 병원 이미지 개선에 활용될 것으로 보였다. 진명훈(엄효섭 분)은 박신혜가 방송 출연을 고사했다는 것을 전해듣고도, 그를 설득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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