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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중국 초청 공연 진행… 김경수·배승길·김여진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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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중국 초청 공연 진행… 김경수·배승길·김여진 등 참여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8.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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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창작뮤지컬 ‘빨래’가 중국에서 두 달여 간의 초청공연을 진행한다.

뮤지컬 '빨래' 측은 지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 드라마틱 아트센터(SADC) D6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초청공연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고, 이를 바탕으로 두 달여의 초청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빨래'의 중국 공연은 오는 2017년 중국배우들로 라이선스 공연을 하기에 앞서 한국 배우들이 참여, 중국 관객들에게 ‘오리지널’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번 공연 역시 추민주 연출이 총 연출을 맡아 공연을 진행한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소시민의 일상과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초연 이후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며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로 11년째 대학로를 지켜오며 지금까지 3,500회가 넘는 공연횟수와 함께 5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만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뮤지컬 '빨래' [사진= 씨에이치수박 제공]

이번 중국 초청공연에서 서울 살이 5년 차인 당찬 강원도 아가씨 서나영 역은 ‘고래고래’, ‘로빈훗’, ‘조로’ 등에 출연한 김여진, ‘비하인드유’, ’날아라 박씨’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엄태리가 연기한다.

꿈을 위해 한국에 온 순수한 몽골 청년 솔롱고 역에는 '라흐마니노프’, ‘파리넬리’, ‘빈센트 반 고흐’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경수, 16차 공연부터 현재까지 솔롱고로 열연 중인 노희찬, ’비스티’, ‘천사에 관하여’, ‘공동경비구역 JSA’ 등에서 열연한 배승길이 3인 3색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은주, 김효숙, 김아영, 장이주, 한우열, 김희창, 김지훈, 최연동, 조훈, 서인권, 송은별, 김재은이 출연, 이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중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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