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KBS에서 여름방학 특선영화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에 빛나는 최민식 주연의 '명량'을 방송한다.
KBS는 3일 오후 7시 50분부터 10시까지 여름방학 특선영화로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명량'을 방송한다.
영화 '명량'은 임진왜란 당시인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칠천량 해전으로 궤멸된 조선 수군을 수습해 진도의 울돌목에서 단 12척의 전선으로 300척이 넘는 전선을 이끈 일본 수군과 싸워 승리를 거둔 '명량대첩'을 영화화한 작품.
최민식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연기했으며, 류승룡이 일본 수군 장수 '구루시마 미치후사'를 연기했다. 이외에도 권율(이회 역), 이승준(안위 역), 김원해(배설 역), 진구(임준영 역), 이정현(정씨 역), 남경읍(권율 역), 최덕문(송여종 역), 김태훈(김중걸 역),박보검(배수봉 역), 김명곤(도도 다카토라 역)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명량'은 대한민국 최고의 위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충무공 이순신의 가장 위대한 전투인 '명량대첩'을 영화화하며 2014년 개봉 당시 반드시 봐야할 영화로 주목받아 176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아바타'를 꺾고 역대 흥행 1위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앞으로도 쉽게 깨지기 힘든 대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여름방학 특선영화 '명량'의 방송으로 인해 오후 7시 50분 방송될 예정이었던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던 신입 리얼 도전기 '루키'는 결방된다. '명량'의 방송이 끝나면 오후 10시부터는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9회가 이어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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