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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야구재단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개최, 13일 대구 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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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야구재단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개최, 13일 대구 영남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8.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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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양준혁야구재단이 대구에서 야구축제를 연다.

양준혁야구재단은 10일 “양준혁 청소년야구 드림페스티벌을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영남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벤트에는 33개 팀, 8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 등록이 되지 않은 중,고교생들의 잔치다.

재단 측은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도움으로 아마추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최정(SK)이 2억 원을 기부한데 이어 박석민(NC)도 3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 양준혁야구재단이 오는 13일 대구 영남대에서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양준혁야구재단 제공]

페스티벌은 2010년부터 매해 여름마다 열리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건강한 신체, 넓은 마음을 키우고 우리 사회를 밝게 이끌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개최되고 있다”고 전했다.

2회부터 후원을 책임지고 있는 영남대는 장소 제공 외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야구부 선수들과 재학생들은 자원봉사자, 심판을 자처한다. 재단 측은 “영남대학교 야구부 선수들은 빡빡한 훈련 속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대회를 돕고 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양준혁 재단 이사장은 “순수 아마추어 대회이기 때문에 그들의 야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대회는 최정, 박석민 두 선수의 후원으로 청소년들이 더욱 꿈과 희망을 얻어갈 수 있는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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