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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꽃남' 인연으로 '엔젤 아이즈’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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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꽃남' 인연으로 '엔젤 아이즈’ 주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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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구혜선이 '꽃보다 남자'의 인연을 이어 SBS TV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 주연으로 나선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구혜선은 2009년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윤지련 작가가 집필하는 정통 멜로드라마 '엔젤 아이즈'에서 다시금 여주인공을 맡았다.

 

구혜선은 “윤 작가님과는 꼭 다시 작품을 함께하고 싶었다. ‘꽃보다 남자’를 하면서 너무 즐거웠고 믿음이 있었다. 작가님을 다시 만나게 돼서 무엇보다 기쁘다. 즐거운 작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가 맡은 윤수완은 119구급대 응급 구조사로 소방서뿐만 아니라 인근 병원에서도 알아주는 열혈 대원이다. 원래 시각 장애인이었지만 안구 이식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119 구조대원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색적인 캐릭터다. 요조숙녀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과격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며 첫사랑의 아픈 추억을 간직한 인물이다.

‘엔젤 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 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야왕’ ‘유령’을 연출한 박신우 PD와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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