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왼발의 달인' 염기훈, K리그 클래식 27R MVP
상태바
'왼발의 달인' 염기훈, K리그 클래식 27R MVP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24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포항전 1골 1도움 맹활약, 수원 주간 최고의 팀 선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왼발의 달인 염기훈(31·수원 삼성)이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염기훈은 지난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포항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43분 통렬한 왼발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39분에는 오른쪽에서 코너킥 크로스를 올려 로저의 동점 헤딩골도 유도했다.

▲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포항 격파에 앞장선 염기훈이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염기훈 외에 미드필더로는 제파로프(성남), 송창호(전남), 심동운(전남)이 선정됐다. 공격수로는 2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벌인 백지훈(울산)과 전역 후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고재성(경남)이 뽑혔다.

수비진에는 박주성(경남)과 신형민(전북), 조성진(수원), 차두리(서울)가 이름을 올렸다. 차두리는 2주 연속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김용대(서울)가 주간 최고 골키퍼 자리에 올랐다.

위클리 매치에는 수원 삼성-포항 스틸러스전이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수원이 주간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