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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 바다, 치즈와 사이다 만남같은 '레전드'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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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 바다, 치즈와 사이다 만남같은 '레전드' 무대 선사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8.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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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한 바다와 '바다의 왕자'가 꿈을 모아서로 레전드 무대를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 바다는 소울짙은 목소리를 가진 '바다의 왕자'를 선택해 S.E.S의 '꿈을 모아서'를 불렀다. '꿈을 모아서'는 S.E.S의 대표곡으로, 바다의 청량하고 맑은 목소리가 특징이었다.

바다는 청량한 목소리를 냈고, '바다의 왕자'는 자신의 소울과 저음을 완벽히 뽐냈다. 두 사람의 목소리는 지난 주 많은 '판타스틱 판정단'의 추측대로 굉장히 잘 어울렸고, 에너지 역시 완벽히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 '판타스틱 듀오' 바다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방송 화면 캡처]

거미는 앞서 281점으로 고득점을 기록한 바 있으나, 바다와 바다의 왕자의 무대는 파워풀 그 자체였다. 거미는 고득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 자리가 불안해졌고, '판타스틱 듀오' 왕좌에 있는 김건모마저 불안하게 만들었다.

바다의 왕자 역시 극찬을 받았다. 판판 장윤정은 그를 '괴물'이라고 칭했고, 거미는 "음색도 음색인데 스웨그가 장난이 아니다"라며 무대를 칭찬했다. 남궁연은 "바다가 등대를 만난 거 같았다. 왈가닥 바다가 여자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다의 왕자가 더 소울풀하고 에너지넘치게 무대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다의 한 마디였다. 바다는 무대에 오르기 전, 파트너에게 "관객들을 즐겁게 해드리자"고 말했다. 두 사람의 무대는 치즈와 사이다의 조합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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