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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치 인터밀란행, 공식 발표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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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치 인터밀란행, 공식 발표만 남아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2.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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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357억...맨유 이적 신호탄 될까

[스포츠Q 권대순 기자] 비디치(3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탈출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이 맨유 수비수 비지치와 이적에 합의해 이번주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과 비디치의 계약 조건은 연봉600만 파운드(107억)에 3년 계약으로 2000만 파운드(357억)이라고 알려졌다.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러시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뛰던 비디치는 지난 2006년 1월 맨유로 이적해 리오 퍼디낸드와 호흡을 맞추며 맨유가 견고한 수비력을 쌓는데 일조했다.

맨유에서 9시즌, 287경기에 출전한 비디치는 리그 5회, 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등의 우승을 경험했다.

비디치가 팀을 떠난 것을 신호탄으로 맨유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맨유의 공격을 이끄는 로빈 반 페르시(30)는 지난 26일 챔피언스리그 16강 올림피아코스전에서 0-2로 패한 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전술을 비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그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 도 있다는 이적설이 제기된 상태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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