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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이용대부터 박인비까지, 남은 배드민턴-레슬링-태권도-골프 '10-10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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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이용대부터 박인비까지, 남은 배드민턴-레슬링-태권도-골프 '10-10 문제 없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8.15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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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수-김태훈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 관심, 태극낭자 골퍼 천하통일?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지난 6일(한국시간) 막을 올린 2016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한국은 15일 밤 기준 금메달 6, 은메달 3, 동메달 5개로 종합순위 10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3회 연속 10-10과 4회 연속 톱10을 목표로 삼았다. 금메달 10개면 10위권 내 진입이 가능하리라 내다봤고 양궁(4개), 사격, 펜싱(이상 1개)에서 금맥 캐기에 성공했다. 대회 폐막까지는 7일이 남았다. 한국은 몇번 더 애국가를 울릴 수 있을까.

레슬링, 배드민턴, 태권도, 여자 골프가 남았다.

▲ 2013년 세계선수권, 2014년 아시안게임, 2015년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한 류한수는 올림픽 금메달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그레코로만형 66㎏급 류한수(28·삼성생명)는 16일 밤 일정을 시작한다. 2013년 세계선수권, 2014년 아시안게임, 2015년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했던 세계최강이다. 결승은 17일 오전 5시30분.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18, 19일에는 태권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있다. 남자 58㎏급 김태훈(22·동아대), 여자 49㎏급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18일, 남자 68㎏급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19일, 남자 80㎏ 이상급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이 20일 출격한다. 다음날 오전 10시경을 전후해 결승이 열린다.

▲ 태권도 남자 58㎏급에 출전하는 김태훈도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사진=스포츠Q DB]

세계랭킹 5위 김태훈과 2위 이대훈의 발끝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김태훈은 세계선수권 2회(2013, 2015년) 우승,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이상 2014년)에서 이미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그랜드슬램이 눈앞이다. 이대훈은 런던 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떨치기 위해 돌려차기를 다듬어왔다.

19일 밤은 ‘배드민턴 데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정재성과 짝을 이뤄 동메달에 그쳤던 이용대가 한풀이에 성공할지가 관심사다. 19일 오후 11시50분이 결승이다.

17일 오후 7시부터는 세계랭킹 3위 박인비(28·KB금융그룹),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6위 양희영(27·피앤에스), 8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 태극낭자들이 여자 골프 금메달을 향한 티샷을 날린다. 20일 오후 7시 최종 4라운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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