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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팅 33점' 중국 여자배구, 세르비아와 금메달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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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팅 33점' 중국 여자배구, 세르비아와 금메달 놓고 격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19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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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3-2 승리, 세르비아는 미국에 3-2 역전승 파란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중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에이스 주팅의 맹활약을 앞세워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 세르비아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중국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의 마라카나지뉴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배구 네덜란드와 준결승서 세트스코어 3-1(27-25 23-25 29-27 25-23) 승리를 거뒀다.

8강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3-2로 꺾었던 중국은 이날 네덜란드마저 잡으며 리우 올림픽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B조 예선에서 조 4위에 그쳤지만 이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국이다.

이날 33점을 폭발한 주팅이 결승 진출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총 61차례 공격을 시도해 31차례 성공했고, 블로킹도 2개를 잡아냈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세르비아가 미국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6위 세르비아는 랭킹 1위인 미국을 꺾는 파란을 연출하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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