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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터널' 500만 관객 돌파, 주말 극장가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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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터널' 500만 관객 돌파, 주말 극장가 흥행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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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터널'이 주말 극장가를 압도하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터널'(감독 김성훈)은 주말 3일(8월19일~21일) 동안 111만93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08만5192명으로, 개봉 12일째 되는 지난 21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터널'은 지난 10일 개봉한 재난 영화로, 하정우 원톱 주연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남자의 이야기로, 하정우는 보다 정적이었을 수 있는 영화에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지난 3일 개봉한 '덕혜옹주'(감독 허진호)는 50만1713명이 관람하며 2위를 차지했다. 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덕혜옹주'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누적관객수 483만2756명으로, 5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 '터널' [사진=쇼박스 제공]

지난 17일 개봉한 '스타트렉 비욘드'(감독 저스틴 린)는 49만32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누적관객수 67만8297명) '스타트렉 비욘드'는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엔터프라이즈호가 붕괴되며 대원들이 벌이는 전투를 다뤘다.

앞서 국내 개봉한 또다른 시리즈인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는 개봉5일째 누적 72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이와 비교했을 때 다소 뒤처진 성적이다.

4위에 오른 '마이펫의 이중생활'(감독 크리스 리노드)은 22만3429명이 관람했다.(누적관객수 224만5895명) 반려견을 소재로 한 밝은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3일 개봉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지난 7월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역시 꾸준한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주말 19만3223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676만1627명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6위는 '부산행'(감독 연상호), 7위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 8위는 '서울역'(감독 연상호), 9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10위는 '갤럭시 히어로즈: 라쳇 앤 클랭크'(감독 케빈 먼로)가 차지했다. 

8위에 오른 '서울역'은 6위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으로, 6만74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누적관객수 12만1465명) '부산행'의 흥행으로 '서울역'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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