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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 최후 2인' 오승환-김현수 나란히 결장, 소속팀 희비는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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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 최후 2인' 오승환-김현수 나란히 결장, 소속팀 희비는 엇갈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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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 중 유이하게 빅리그에 남아 있는 오승환(세인트루이스)과 김현수(볼티모어)가 나란히 결장했다. 소속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았다.

팀이 큰 점수차로 이겼기 때문이다. 세인트루이스는 4-0으로 앞선 8회초 투런 홈런 두 방으로 8-0까지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에 오승환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오승환은 올 시즌 61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마무리 투수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김현수는 이날 휴스턴과 홈경기에 결장했다.

상대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이 좌완투수인 까닭에 플래툰 적용을 받았다. 볼티모어 선발 좌익수로는 우타자 놀런 레이몰드가 출전했다. 레이몰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휴스턴에 5-3으로 져 3연패 늪에 빠졌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까지 떨어진 볼티모어는 상승세를 탄 지구 4위 뉴욕 양키스의 추격까지 받고 있다.

김현수는 올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0.321에 4홈런 14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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