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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 캐스팅으로 화제 모은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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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 캐스팅으로 화제 모은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성황리 폐막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8.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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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평범한 사람들의 코끝 찡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김호연의 장편 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를 연극화한 작품으로 배우 윤박의 캐스팅으로 제작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사진 = '벨라뮤즈' 제공]

작품은 상처받은 이들, 연체된 인생들이 모여 사는 8평 옥탑방에서 처절하게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포 트러블 브라더스의 좌절과 재기, 추억, 사랑과 우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찌질한 네 남자의 좌충우돌 옥탑방 에피소드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망원동 브라더스’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감과 공감을 통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던 ‘윤박’이 수더분한 캐릭터의 영준으로 변신해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을 높였다.

또한 권오율, 송영재, 윤성원, 노진원, 황규인, 이형구 등의 배우들은 리얼하고 현실적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포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마무리한 ‘망원동 브라더스’는 서울시 공연예술 활성화 사업 ‘찾아가는 유랑극단’을 통해 다시 한 번 시민들과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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