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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닥터스' 박신혜, 진명훈에게 선전포고 "당신 죽여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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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닥터스' 박신혜, 진명훈에게 선전포고 "당신 죽여버릴거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8.2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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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닥터스'에서 박신혜가 진명훈 원장에게 "당신 죽여버릴거야"라며 정면으로 선전포고를 했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8회에서 유혜정(박신혜 분)은 국회의원 나민수 의원(정동규 분)의 고혈압성 뇌출혈 사건으로 징계를 받고 병원에서 정직처분을 받게 됐다.

유혜정은 이 사건으로 인해 진명훈 원장(엄효섭 분)이 13년 전 자신의 할머니 강말순(김영애 분)의 수술 당시 의료사고를 저지른 것이 맞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유혜정은 변호사들을 찾아다니며 13년 전 진명훈 원장이 저지른 의료사고를 처벌할 방법을 찾아보지만, 모든 변호사들이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이 사실상 어렵다고 말한다.

홍지홍(김래원 분)은 유혜정에게는 이제 그만 13년 전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서는 잊으라고 부탁하며 "너가 과거의 일로 인해 발목잡혀서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부탁한다. 유혜정은 이런 홍지홍의 말에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고, 홍지홍도 뒤로는 아버지 홍두식(이호재 분)이 쓰러지고 발견되기까지의 일에 진명훈 원장의 아버지인 진성종(전국환 분)이 연루되어 있다는 의심을 한다.

정윤도(윤균상 분)도 삼촌인 정파란(이선호 분)을 통해 유혜정이 얽혀 있는 사건이 바로 유혜정의 할머니가 죽은 사건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정파란은 정윤도에게 "알고만 있고 절대 행동으로 나서지 마라"라고 신신당부했지만, 정윤도는 유혜정을 돕기 위해 직접 진명훈 원장을 찾아가 그동안 계속 거절하던 국일병원의 이사 자리를 맡겠다고 말했다.

▲ SBS '닥터스' [사진 = SBS '닥터스' 방송화면 캡처]

유혜정은 진명훈 원장에 대한 법적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다른 방식의 복수를 계획한다. 유혜정은 진명훈 원장을 찾아가 "법적인 처벌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당신 죽여버릴거야"라며 "진짜로 죽이겠다는 것이 아니라 당신 옆에서 서서히 말려죽일거야. 당신 무너지는 거 내가 지켜볼거야"라고 경고한다.

진명훈 원장은 그 말에 유혜정을 해고하겠다고 나섰고, 유혜정은 "해고하시면 이번에는 진짜로 법정에서 만날 것"이라며 "방송 때문에 저랑 원장님 사이가 좋은 줄 알고 있을텐데, 절 해고할 수 있으면 해보세요"라고 확실하게 경고했다.

진명훈 원장은 유혜정의 경고를 들은 이후 홍지홍을 불러서 유혜정이 경고한 말을 녹음한 뒤 그것을 홍지홍에게 들려준다. 진명훈 원장은 유혜정을 협박죄로 고소하겠다고 했고, 그것을 무마하는 조건으로 홍지홍에게 센터장으로 가라고 말했다. 결국 홍지홍은 유혜정을 지켜주기 위해 센터장 발령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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