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하 서종예)에서 전국에 숨겨진 모델 유망주를 발굴하고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개최한 ‘SAC 넥스트 탑모델 선발대회’에서 한림예고 문다현 양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1차와 2차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 선발된 3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본선 무대가 코엑스 앞에 위치한 SAC 아리랑홀에서 열린 가운데, 한림예고 문다현 양이 대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원과 1480만원 상당의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됐다. 

금상은 주아영(경북여고) 양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은 소진호 군과 김은주(원하여고) 양에게 수여됐다. 특별상인 이석태상은 장지선 양, 다비치모델상은 이세연(강동고) 양이 차지했다.

문다현 양은 “다들 외모도 뛰어나고 실력도 좋아서 기대도 안했는데 대상을 타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톱모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서종예 김태형 이사는 “모델을 꿈꾸면서도 제대로 평가 받을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이 넥스트 탑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모델로써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선진 교수는 “참가한 학생들의 실력이 예상보다 뛰어나 놀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고 앞으로 좋은 모델이 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서종예 김태형 이사와 칼이석태 이석태 교수, 온스타일 김헌주 피디, 최진환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 이태형 퀸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인규 다비지안경 체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오디션을 통해 자기소개 및 워킹 등을 선보였으며 패션쇼에서는 서종예 신재희 교수와 패션계열에서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고 쇼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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