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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임박' KIA타이거즈 김선빈, 김기태는 신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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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임박' KIA타이거즈 김선빈, 김기태는 신중하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8.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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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위치 따라 결정, 경기는 체크 중"

[창원=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상무 김선빈(27)이 원 소속팀 KIA 합류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월 21일 전역이다. 김기태 KIA 감독은 그를 어떻게 활용할까.

김기태 감독은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역 시점에) 팀이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며 “경기는 계속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올 시즌 2군에서 타율 0.323에 1홈런 30타점 49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잘치는 선수들은 4할 가까이 치더라”면서 “지난번 한달 만에 기록을 체크했는데 삼진이 1개만 늘어있더라”고 말했다.

▲ 상무 김선빈이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그의 1군 합류를 두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퓨처스리그 타율 1위는 상무 김현곤으로 0.378다. 3할 이상만 26명에 이른다. 김선빈은 19위다.

1,2군의 기량차가 크다 하지만 김선빈의 합류는 KIA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입대 전까지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그는 2008년부터 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85를 기록했다. 강한울, 박찬호 등에 비해 훨씬 무게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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