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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닥터스' 마지막회 백성현, 드디어 이성경에게 고백 "그런데 이젠 내가 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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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닥터스' 마지막회 백성현, 드디어 이성경에게 고백 "그런데 이젠 내가 달라졌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8.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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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닥터스' 마지막회에서 백성현이 드디어 이성경에게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서 다가가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마지막회에서 국일병원 진명훈 원장(엄효섭 분)은 건강검진에서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됐고, 횡령혐의가 밝혀져 구속되게 된 진성종 이사장(전국환 분)은 아들 진명훈의 수술을 신경외과 최고의 실력자인 홍지홍(김래원 분)에게 부탁한다.

진서우(이성경 분)는 아버지 진명훈 원장이 13년 전 유혜정(박신혜 분)의 할머니를 의료사고로 수술 중 세상을 떠나게 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유혜정에게 사과하고 13년 간의 앙금을 털어냈지만, 아버지 진명훈 원장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자 당황한다. 진서우는 진명훈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종양이 하필 너무 안 좋은 위치"라며, 자칫 수술이 실패할 경우 진명훈의 신경을 건드릴 수도 있다며 걱정한다.

▲ SBS '닥터스' [사진 = SBS '닥터스' 방송화면 캡처]

진서우의 친구인 신경외과 레지던트 3년차 피영국(백성현 분)은 그런 진서우를 지켜보며 마음아파한다. 피영국은 진서우를 위로하고 돌아서는 정윤도(윤균상 분)를 불러세워서 "선생님이 서우에게 어떤 마음인지 알고 싶다"고 묻는다. 그 말에 정윤도는 피식 웃으며 "서우는 나에겐 동생 같은 애"라며 "학부때부터 서우 좋아한거냐?"고 물었고, 피영국은 "그 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아닙니다"며 단지 걱정되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피영국은 진서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못한다. 진서우는 배가 고프다며 피영국을 찾아왔고, 피영국은 "배가 고프면 식당에 가야지. 왜 나한테 오냐?"고 핀잔을 주며 진서우와 같이 식사를 하러 간다.

식사를 하고 피영국은 진서우와 산책을 하며 진서우의 손을 꼭 잡았고 "예전에 내가 더 이상 너한테 관심없다고 했잖아. 그런데 이젠 내가 달라졌어. 언제부터 너가 내 마음에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이라며 진서우의 손을 다시 한 번 꼭 잡았다. 진서우도 그 말에 피영국을 쳐다보며 손을 맞잡으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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