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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지단 눈 밖에 난 하메스, 첼시 '구단 최고이적료 886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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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지단 눈 밖에 난 하메스, 첼시 '구단 최고이적료 886억' 장전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8.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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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하메스 로드리게스(25)를 내보낼 생각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쿼드 보강을 노리는 첼시가 그를 노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3일(한국시간) “첼시로부터 이적료 6000만 파운드(886억 원)에 영입을 제안 받은 하메스가 레알에 남기 위해서는 후보로 뛰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구단 공식 입장은 하메스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지단 감독은 여름이적 시장이 문이 닫히기 전까지 하메스가 뛸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메스는 팀에 계속 남아 있겠다는 입장이지만 첼시가 그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첼시가 하메스를 데려오기 위해 역대 구단 최고 이적료인 6000만 파운드를 준비하고 있다”며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스쿼드에 창조성이 더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메스는 레알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도 22일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22분 알바로 모라타와 교체 투입될 정도로 시즌 출발이 불안하다.

지단은 크리스타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가 빠졌음에도 하메스를 선택하지 않았다. 대신 지단은 프리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던 '신성' 마르코 아센시오를 하메스 대신 개막전 선발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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