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린아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4일 오전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린아가 ‘몬테크리스토’에서 여주인공 메르세데스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몬테크리스토’에서 린아는 음모에 휘말려 감옥으로 끌려간 주인공 에드몬드의 약혼녀 메르세데스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 유명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비극적 운명을 넘어선 남자의 복수, 용서와 화해 및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9년 스위스 창작 초연 이후 첫 해외 라이선스로 2010년 국내에 소개돼 웅장하고 클래식한 무대와 애절한 음악으로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후 3년 만에 다시 국내 무대가 열리게 됐다.

린아는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오케피’, ‘뉴시즈’,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잇달아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성숙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린아 외에도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등이 출연하는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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