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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재현은 어떨까...박혁권 주연 '나홀로 휴가' 9월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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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재현은 어떨까...박혁권 주연 '나홀로 휴가' 9월22일 개봉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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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배우 조재현의 감독 데뷔작 '나홀로 휴가'가 9월 22일 개봉한다.

영화 '나홀로 휴가'(제공/제작: 수현재엔터테인먼트 | 배급: 리틀빅픽처스)는 10년을 하루처럼, 옛사랑을 맴돈 한 남자의 지긋지긋한 사랑 혹은 지고지순한 집착에 관한 이야기다. 

한 남자의 ‘휴가’와도 같은 일탈의 시간을 현재와 과거가 교차되는 구성을 통해 담아냈다. 영화,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30여년간 연기한 조재현이 각본/감독한 첫 장편영화다.

'나홀로 휴가'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4월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제18회 우디네극동영화제(18th Udine Far East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세티는 "어제와 오늘, 사랑과 간통, 선택과 후회, 희망과 절망. 배우 조재현은 감독으로서 대단하고 강렬한 데뷔작을 선보였으며, 훌륭한 감정 표현과 시간 교차를 통해 그의 모든 능력을 발휘했다. 가슴을 울리는 데뷔작이다"고 극찬한 바 있다.

▲ [사진=수현재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라마 '밀회' '육룡이 나르샤', 영화 '스물'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터널' 등에 출연한 박혁권이 ‘강재’역을 맡아 첫 스크린 멜로 연기에 도전했다. 조재현과 박혁권은 SBS 드라마 '펀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배우 겸 감독으로는 방은진, 구혜선, 유지태, 하정우 등이 있다. 조재현이 선보일 영화는 어떨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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