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달콤하고 고소한 빵, 그리고 뉴욕의 다채로운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영화가 온다.
9월 개봉하는 '마이 베이커리 인 뉴욕'(감독 구스타보 론)은 정반대 성격의 사촌 비비안(에이미 티가든 분), 클로이(크피스타 로드리게즈 분)가 위기에 처한 베이커리를 물려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100년간 전통을 이어온 베이커리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개봉 당시 이탈리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고 제33회 마이애미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갓 구운 빵처럼 따뜻하고 달콤한 삶을 그리며, 관객에 편안함을 선사하는 '힐링 무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크레이프, 크루아상, 타르트 등 각양각색의 빵이 등장한 티저 포스터만큼 달콤한 이야기가 예상된다. 또한 뉴욕을 배경으로 한 만큼, 노란 택시, 브루클린 브릿지, 허드슨 강의 야경, 양키스 스타디움, 센트럴파크 푸드트럭, 골목 그래피티 등 뉴욕의 곳곳을 담아내며 다양한 명소를 찾아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사이드 르윈' '프란시스 하' '비긴 어게인'을 이을 뉴욕 감성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할리우드의 리메이크작 '링'의 속편인 호러 스릴러 '링스'의 주연을 꿰찬 에이미 티가든, 워드 호튼, 블랑카 수아레즈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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