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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필더보다 뒤처진 이대호, MLB 타자 중 5번째로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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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필더보다 뒤처진 이대호, MLB 타자 중 5번째로 느리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26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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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보도, 가장 빠른 선수는 다이슨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메이저리그(MLB) 타자들 중 5번째로 느리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빅리그에서 가장 빠른 타자와 느린 타자의 순위를 매기면서 이대호를 5번째로 느린 타자에 올렸다.

이 기사를 쓴 댄 스짐볼스키 기자는 “야구 선수들의 주력을 육상 선수들의 100m 기록을 재듯이 평가할 수는 없다”며 도루 시도와 성공 개수, 3루타, 구장 효과 등을 고려해 매긴 순위를 밝혔다.

이대호는 빅리그에서 5번째로 느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프린스 필더(텍사스)와 데이빗 오티스(보스턴)가 이대호보다 빠른 것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필더는 이 부문 7위, 오티스는 10위에 자리했다.

피터 오브라이언(애리조나)이 MLB에서 ‘가장 느린 선수’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저스틴 보어(시애틀), 케빈 플라웨키(뉴욕 메츠), 르네 리베라(뉴욕 메츠)가 그 뒤를 따랐다.

‘가장 빠른 선수’로는 제로드 다이슨(캔자스시티)이 선정됐다. 다이슨은 올 시즌 도루 18개를 기록했다. 통산 도루 개수는 164개. 통산 3루타는 2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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