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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섭-김종현-권준철, 50m 소총 3자세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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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섭-김종현-권준철, 50m 소총 3자세 은메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27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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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10m 러닝타켓 혼합 개인전 동메달 추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사격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진섭(33·한화갤러리아), 김종현(29·창원시청), 권준철(26·국군체육부대)로 구성된 한국 남자 사격대표팀은 27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합계 3484점을 쏴 중국(3502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현이 선봉에 섰다. 그는 슬사(무릎 쏴),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40발씩 총 120발을 쏘는 본선에서 전체 선수 중 2위에 해당하는 1170점을 쐈다. 한진섭이 전체 5위인 1166점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권준철은 1148점을 보탰다. 전체 21위다.

상위 8명 안에 든 김종현과 한진섭은 오후 열리는 결선에 진출해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열린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개인전에서는 정유진(31·장흥군청)이 381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71점의 조세종(36·국군체육부대)과 364점의 황영도(34·국군체육부대)는 각각 10위, 15위에 그쳤다.

10m 러닝타깃 혼합은 올림픽 비정식종목이기 때문에 결선을 치르지 않고 본선만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을 확정짓는다.

한국은 3명 합계 1116점으로 4위에 머물러 단체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북한은 1139점을 쏴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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