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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김예림, 첫 출전 주니어그랑프리 1차대회 최종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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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김예림, 첫 출전 주니어그랑프리 1차대회 최종 4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27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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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157.79점 기록, 일본 선수에 밀려 메달 획득에는 실패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여자 피겨의 유망주 김예림(13·도장중)이 첫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최종 4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생제르베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54.63점과 예술점수 48.05점을 보태 102.68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5.11점을 딴 김예림은 총점 157.79점으로 출전 선수 23명 중 4위를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일본의 니타야 린(175.01점)에 밀려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 김예림이 자신의 첫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사진=스포츠Q DB]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총점 194.3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178.86점으로 준우승했다.

지난달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김예림은 이달 초 아시안 트로피 주니어부에서는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가 주니어 데뷔 무대였던 그는 비록 메달은 놓쳤지만 발전 가능성이 높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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