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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오승환 시즌 13세이브, 공 8개로 1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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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오승환 시즌 13세이브, 공 8개로 1이닝 무실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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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 1.76으로 하락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오승환이 강속구를 던지며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선발 등판, 1이닝 동안 공 8개를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의 3-1 승리를 지키며 시즌 13세이브를 수확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79에서 1.76으로 조금 내려갔다.

이날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3-1로 앞선 9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욘더 알론소와 마주한 오승환은 2구 만에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타자 라이온 할리를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았다.

후속타자 마커스 세미엔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오승환은 팀 승리를 확정지으면서 값진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날 오승환의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95.5마일(154㎞). 포심 패스트볼 5개, 슬라이더 3개를 던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68승(59패)째를 거뒀다.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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