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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전승' 이선구호, 1시간 승부로 준결승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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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전승' 이선구호, 1시간 승부로 준결승 안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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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만-일본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 놓고 맞대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20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배구가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선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27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8강전에서 홍콩을 3-0(25-13 25-15 25-11)으로 완파하고 4강에 안착했다.

국제배구연맹(랴퓨) 세계랭킹 104위인 홍콩은 랭킹 7위 한국에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한국은 김연경을 투입하지 않고도 3세트를 모두 가볍게 잡았다. 경기를 마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남짓에 불과했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배유나(GS칼텍스)도 12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인도, 태국, 일본에 이어 홍콩마저 셧아웃하고 4전 전승의 파죽지세를 달린 한국은 오는 3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일본-대만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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