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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파이터 함서희 마닐라에 뜬다, 테일러 상대로 UFC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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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파이터 함서희 마닐라에 뜬다, 테일러 상대로 UFC 2승 도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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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최초 여성 UFC 파이터 함서희(29)가 미국 선수를 상대로 2승에 도전한다.

시너지힐앤놀튼은 “함서희가 오는 10월 15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마닐라’에서 미국의 다니엘 테일러(27)와 여성 스트로급 경기를 치른다”고 30일 밝혔다.

함서희는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79에서 코트니 케이시(미국)를 물리치고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지난 3월 UFN 브리즈번에선 벡 롤링스(호주)에 졌다. 함서희는 이번 경기에서 UFC 통산 2승 사냥에 나선다.

▲ 10월 15일 맞대결을 펼치는 함서희(위)와 테일러. [사진=시너지힐앤놀튼 제공]

테일러는1989년생으로 이달 7일 열린 UFN 솔트레이트시티 대회에서 마리나 모로즈를 상대로 UFC 데뷔전을 치렀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7승 2패.

한편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UFC 마닐라의 메인이벤트에선 두 체급 챔피언을 지낸 전설적인 파이터 BJ 펜이 페더급 랭킹 4위 리카르도 라마스를 상대로 2년 4개월만의 복귀전을 갖는다.

이 경기의 입장권은 SM 티켓을 통해 온라인 구매할 수 있으며 팬들은 UFC 파이트 나이트 마닐라 웹사이트에 가입해 공식 판매일 전 특별 프리세일 구매권을 포함, 이 대회의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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