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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김해시청 잡고 내셔널리그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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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김해시청 잡고 내셔널리그 선두 도약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28 0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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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코레일은 부산교통공사에 1-2 패배…골득실 뒤져 2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대전코레일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미포조선이 23라운드에서 승리하는 사이 대전코레일은 패배, 순위가 뒤바뀌었다.

현대미포조선은 27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9분 오윤석의 어시스트를 받은 권수현의 오른발 골로 김해시청을 1-0으로 잡았다.

그러나 2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코레일은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반 28분 조재용의 선제골과 함께 후반 27분 이용승에게 내준 페널티킥 결승골로 1-2로 졌다. 코레일은 후반 15분 윤승현의 골로 1-1 균형까지 맞췄지만 이용승에게 내준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했다.

코레일은 이날 패배로 연속 경기 무패 행진을 11에서 멈췄다. 코레일은 1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동안 8승 3무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나란히 13승 5무 5패, 승점 44가 된 가운데 골득실에서 16-13으로 앞선 현대미포조선이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미포조선과 함께 승점 41로 같았던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후반 43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박재완, 심영재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며 0-2로 졌다.

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창원시청 임종욱은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원시청은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하위 용인시청은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반 38분 홍형기, 후반 16분 한승엽, 후반 26분 박정민의 연속골로 목포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김해시청과 순위를 맞바꿔 9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강릉시청은 강릉월드구장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김준범과 허창수의 연속골로 천안시청을 2-0으로 꺾고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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