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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내 마음의 꽃비' 이창욱, 아버지 정희태 진실 알고 이야기 키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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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내 마음의 꽃비' 이창욱, 아버지 정희태 진실 알고 이야기 키 쥐었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9.01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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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내 마음의 꽃비'의 이창욱이 정희태의 모든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실상 모든 이야기의 키를 쥐게 됐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연출 어수선)에서 이강욱(이창욱 분)은 우연히 미성제과를 찾았다가 이수창(정희태 분)과 민혜주(정이연 분)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정희태와 정이연은 현재 천일란(임지은 분)과 함께 가짜 행세를 하는 중이다. 임지은은 서연희(임채원 분)가 아니나, 미성제과 서상무 자리를 20년동안 차지했고 정희태는 임지은의 친척 행세를 했다. 정이연은 임지은의 딸이지만, 제임스(민승재/박형준 분)의 진짜 딸은 정꽃님(나해령 분)인 상황이다.

▲ '내 마음의 꽃비' 이창욱 정희태 [사진=KBS 2TV '내 마음의 꽃비' 방송 화면 캡처]

정이연은 자신이 가짜라는 것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고, 정희태는 이미 임지은과 자신이 '미성제과'를 차지했다고 생각했기에 자신들이 가짜라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창욱은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정희태는 아들이지만 모른척 하기로 한 이창욱에게 경고를 한다. 정희태는 이창욱이 모든 사실을 안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이창욱이 박형준의 비서라는 것을 알고 길길 날뛴다.

박형준은 앞서 이창욱에게 임지은과 정희태를 비롯, 민덕수(민복기 분)에 대해서도 알아봐달라고 부탁한 상황이다. 그는 점차 기억이 돌아오면서 임지은과 정희태가 왜 거짓말을 했는지도 파헤쳤다. 박형준은 모든 진실을 알았고, 딸과 진짜 아내 임채원을 찾을 일만 남았다.

제대로 키를 쥔 이창욱은 정이연의 설득에도 넘어가지 않고, 박형준에게 모든 진실을 알리면서 극을 마무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창욱과 박형준이 제대로 상황을 마무리하면, 박형준 가족의 완성과 임지은 가족의 몰락은 예정된 수순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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