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8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슈퍼모델 수상자들의 비영리단체 ‘아름회’가 주최한 ‘대한사회복지회 입양아들을 위한 자선패션쇼’가 개최된다.
이날 자선패션쇼에는 이소라를 비롯해 송선미, 박둘선, 김효진 등 역대 슈퍼모델들이 패션쇼부터 행사진행까지 참여해 자리를 빛내며, 그룹 노을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라마다서울호텔과 디끌로이 등이 함께하며, 김재범, 정다은 등의 슈퍼모델들이 디끌로이 드레스와 턱시도 등을 입고 패션쇼 무대에 선다.
루틴 연예인 골프단인 이정용, 김영호, 박정철, 유건 등이 진행을 맡아 디끌로이 드레스 및 턱시도, 골프장 회원권, 그 외 주얼리 및 협찬품 등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해당 수익금은 현재 위탁가정에 맡겨진 장애우들의 치료비로 기부된다.
입양가정을 찾기 어려운 장애우들을 위한 이번 자선패션쇼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아름회’에는 1992년 수상자 모델 이소라부터 2015년 수상자들까지 약 2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있으며 현재는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김효진이 회장으로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 이래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한 입양사업 활동, 중증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원 운영, 미혼모 쉼터 운영 등을 시행하며 소외 계층을 돕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지난 10여 년간 대한사회복지회와 인연을 맺은 ‘아름회’는 매달 넷째 주 일요일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를 비롯해 사진전과 바자회를 통한 기금마련 행사와 재능 기부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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