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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은빛 메치기' 한국유도 은1-동2 출발, 패럴림픽 중간 종합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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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은빛 메치기' 한국유도 은1-동2 출발, 패럴림픽 중간 종합 9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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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송이-서하나는 동메달...이주희는 사격서 은빛 총성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장애인 유도의 간판 이정민(26‧양평군청)이 심판의 판정 번복으로 인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시각장애 유도선수 이정민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벌어진 2016 리우패럴림픽 장애등급 B2 남자 81㎏급 결승전서 멕시코의 아빌라 아드리안에 유효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아드리안에 되치기로 유효를 내준 이정민은 1분 뒤 절반을 따냈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심판들의 판정 번복으로 절반이 취소됐다.

남은 시간 이정민은 전세를 뒤집기 위해 애썼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그대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 결승전에서 유효패를 당한 이정민. [사진=사진공동취재단/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진송이(29‧충남시유도회)는 장애등급 B2 여자 63㎏급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 승리를 거뒀다.

중국의 쩌우통을 한판승으로 제압한 진송이는 패럴림픽 첫 무대에서 3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앞서 열린 장애등급 B3 여자 57㎏급 동메달 결정전에선 서하나(29‧전남시장애인체육회)가 중국 왕리징을 유효승으로 제압했다.

이날 서하나는 1분 45초에 지도를 받았으나 2분 23초에 안쪽 감아치기 기술로 유효를 따며 역전승을 거뒀다.

▲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는 서하나. [사진=사진공동취재단/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장애인 남자 사격에서는 이주희(44)가 은빛 총성을 울리며 3개 패럴림픽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주희는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합계 195.6점을 기록, 중국의 양차오(198.2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992년 사고로 양 다리 절단 장애인이 된 이주희는 1996년부터 사격을 시작해 2008년 베이징 대회 은 1, 동 1개에 이어  2012년 런던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보탰다.

대회 3일째 은, 동메달을 2개씩 수확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종합 9위로 3계단 내려섰다.

금메달 18개를 딴 중국이 1위, 금메달 11개의 영국이 2위, 금메달 6개를 획득한 우크라이나가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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