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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서울 홍은동 피자 맛집 '피자아일랜드'와 부산 범일동 해물파전 맛집 '범일빈대떡'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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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서울 홍은동 피자 맛집 '피자아일랜드'와 부산 범일동 해물파전 맛집 '범일빈대떡' 찾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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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서울 홍은동의 피자 맛집 '피자아일랜드'와 부산 범일동의 해물파전 맛집 '범일빈대떡'을 찾았다. 

1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피자와 전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백종원이 두바이에서 스카웃 제의까지 받았다는 서울 홍은동의 피자 맛집 '피자아일랜드'와 부산 범일동의 해물파전 맛집 '범일 빈대떡'을 찾았다.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서울 홍은동 피자 맛집 '피자아일랜드'와 부산 범일동 해물파전 맛집 '범일빈대떡'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이 먼저 찾은 서울 홍은동의 피자 맛집 '피자아일랜드'는 피자 광고처럼 피자가 길게 늘어지는 치즈폭포가 펼쳐지는 더블치즈피자가 유명하다. 백종원은 광고의 한 장면처럼 길게 늘어지는 치즈를 선보인 후, 한참 치즈를 흡입한 후 "왜 두바이에서 스카웃 제의를 했는지 알것 같다"며, "치즈 양도 양이지만, 치즈 아래의 채소들이 아삭한 맛이 살아있는 신선한 맛"이라며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백종원은 '피자아일랜드'의 부드러운 피자 맛의 비밀로 명인이 직접 만든 한국식 수제소스를 꼽았다. 백종원은 "지금 먹은 것이 매운 맛 소스라는데, 일반 소스는 더욱 부드러울 것 같다"며, "고추장, 된장이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신선한 채소들을 쌈 싸먹는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피자아일랜드'의 한국식 피자에 대해 "우리에게는 친숙해도 외국인에게는 충격적인 맛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자아일랜드'의 한국식 피자에 대항할 전 맛집으로 백종원이 찾은 곳은 부산 범일동에 위치한 해물파전 맛집 '범일빈대떡'이었다. '범일빈대떡'의 해물파전은 부산을 대표하는 파전으로 두툼한 반죽물이 특징인 동래파전과 다르게 반죽물을 얇게 입혀 구워낸다.

특히 '범일빈대떡'의 해물파전의 특징은 바로 감자채가 들어간다는 것. 백종원은 "해물파전에 감자채는 신의 한 수"라며 "파전에 파가 많다고 싫어하는 분께는 최고일 것"이라며 파전이라는 정체성이 흔들리는 파전이라고 설명했다.

'범일빈대떡'의 파전은 해물도 전부 다져서 넣어 식감도 좋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해물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백종원은 "해물이 다져져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입안에 넣으면 해물향이 가득하다"라며 "해물이 많으면 해물이 없는 부분에서는 해물맛이 잘 안 나지만, 이건 어디를 먹어도 해물맛이 가득하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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