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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경 역투' 여자야구 한일전 선전, 기장월드컵 6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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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경 역투' 여자야구 한일전 선전, 기장월드컵 6위 마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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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야구가 월드컵을 6위로 마쳤다. 최종전인 한일전에서 선전,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이광환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11위 여자 야구대표팀은 10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LG 후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여자야구 월드컵 슈퍼라운드(6강전) 4차전에서 랭킹 1위 일본에 6-0으로 졌다.

슈퍼라운드 4경기를 모두 진 한국은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를 6위로 마감했다. 이는 조별리그 통과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대회 5연패를 노리는 일본을 상대로 콜드게임으로 지지 않은 것 또한 큰 성과다.

▲ 천재 야구소녀 김라경은 한일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사진=청스컴퍼니 제공]

'천재 야구소녀' 김라경이 빛났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그는 난타당하지 않고 씩씩하게 공을 던졌고 3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이민정은 일본 아라키 미라이를 상대로 팀의 첫 안타를 뽑았다. 일본은 4회 2점, 5회 2점을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일본은 11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캐나다와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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