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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복싱 은메달' 한순철, 4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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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복싱 은메달' 한순철, 4강 진출 실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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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는 라이트헤비급서 투르크메니스탄 선수 꺾고 동메달 확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한순철(30·서울시청)이 복병에 덜미를 잡히면서 4강 진출에 실패헀다.

한순철은 29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라이트급(60kg) 8강전에서 모하마드 무스타파 알카스베(요르단)를 맞아 0-3으로 졌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56kg 은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60kg 동메달을 따내며 3회 연속 대회 메달 획득을 노린 한순철은 알카스베를 맞아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3라운드에서 약간 수세에 몰렸다. 3명의 심판 모두 29-28로 알카스베의 손을 들어줬다.

또 최상돈(25·영주시청) 역시 남자 플라이급(52kg) 8강전에서 일야스 술레이메노프(카자흐스탄)에 1-2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3명의 부심 가운데 한 명은 29-28로 최상돈의 우세로 판정했지만 남은 두 심판이 29-28, 30-28로 술레이메노프의 손을 들어줬다.

▲ 한순철이 29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라이트급 8강전에서 패배, 4강 진출에 좌절됐다. 사진은 지난 26일 16강전을 치르고 있는 한순철(오른쪽). [사진=뉴시스]

하지만 남자 라이트헤비급(81kg)급의 김형규(22·한국체대)는 아스란벡 아칠로프(투르크메니스탄)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형규는 아칠로프를 맞아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 운영을 하면서 심판 3명으로부터 모두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10-9 우세 판정을 받았다.

복싱에서는 3~4위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준결승전까지 진출하면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하게 된다.

지금까지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는 여자 라이트급(60kg) 박지나(25·보령시청)와 김형규까지 2명이다.

한편 30일에는 남자 라이트플라이급(49kg) 신종훈(25·인천시청), 남자 밴텀급(56kg) 함상명(19·용인대), 남자 라이트웨더급(64kg) 임형철(19·대전대), 남자 헤비급(91kg) 박남형(22·상지대), 남자 슈퍼헤비급(91kg이상) 김도현(28·남해군청) 등이 8강에 나선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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