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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 정일우 애정 테스트 위해 책 던지고 음료 쏟고 "은하원, 너 죽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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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 정일우 애정 테스트 위해 책 던지고 음료 쏟고 "은하원, 너 죽을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1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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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 손나은이 정일우에게 고백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싱숭생숭해하던 박소담이 정일우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부러 정일우를 화나게 만들었다.

10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 박혜지(손나은 분)는 강현민(안재현 분)이 지켜보는 앞에서 앞으로는 강지운(정일우 분)을 좋아해도 되냐고 선포한 뒤, 강지운에게 "너한테서 쉬고 싶어. 나 받아줄래"라고 고백했다.

하늘집 삼형제와 다 같이 여행을 떠났다가 술에 취해 강지운과 키스를 하는 사고를 저지른 후 강지운을 부쩍 의식하기 시작한 은하원(박소담 분)은 강지운이 계속 짝사랑하던 박혜지의 고백을 받은 것에 신경쓰기 시작한다.

▲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사진 =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방송화면 캡처]

은하원은 친구 이야기인것처럼 이 이야기를 친구 홍자영(조혜정 분)에게 물어봤고, 홍자영은 "그 여자 예뻐?"라며 그럼 이야기가 끝난 것이라고 은하원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 결국 은하원은 계속 강지운을 신경쓰면서 인터넷에 익명으로 글을 올려 그 남자가 날 좋아하는 것인지 헷갈린다고 고민상담을 올렸고, 정말 사랑한다면 어떤 짓을 해도 화를 안 낸다는 말에 강지운을 테스트해보기로 결정한다.

은하원은 거실에서 평범하게 걸어가는 강지운에게 읽던 책을 집어던져 머리를 맞추고 모른 척 하고, 강지운이 냉장고에서 주스를 마시는 모습을 보자 작정하고 걸어가 부딪혀 강지운의 옷에 주스를 크게 엎었다. 

그래도 강지운의 마음을 확실히 알 수 없던 은하원은 결국 강지운이 가장 질색하는 일을 저지르기로 결심한다. 강지운이 가장 아끼는 창고 공간을 마구 어지럽힌 것, 강지운은 어지러진 창고를 보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며 은하원을 찾아왔고, 은하원은 강지운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기 위해 이불을 뒤집어쓰고 아픈 척 꾀병을 부린다.

강지운은 은하원의 방에 들어와 "야 은하원, 너 죽을래?"라고 소리쳤고, 은하원은 기침을 콜록거리며 "나 지금 아픈데, 환자한테 왜 이러냐?"고 변명한다. 그러자 강지운은 "아프기는, 너 나이롱 아니냐?"고 화를 냈고, 은하원도 참지 못하고 "넌 내가 아프다는데 병간호를 해주길 했냐"라며 같이 화를 냈다.

강지운이 나간 후 은하원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좋아하긴 개뿔"이라고 왠지 섭섭해했고, 결국 한참을 고민하다 강지운을 직접 찾아가 "그래 은하원. 너답지 않게 뭘 고민하냐"며 "가서 탁 까고 너 누구 좋아하냐 물어보자"며 강지운이 좋아하는 여자가 자신인지 아니면 박혜지인지 확인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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