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무한도전’에 등장한 엑소(EXO)의 디오(D.O.)가 단 몇 초 동안의 장면만으로도 존재감을 뽐냈다. 가수와 배우로서의 매력을 동시에 자랑한 디오는 다인조 그룹 엑소 사이에서 단연 주목을 받는 멤버 중 하나로 빛났다.
17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기획 전진수·연출 김태호 조욱형 제영재 오미경)에서는 유재석이 엑소 멤버들과 함께 ‘댄싱킹’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엑소 멤버들과 얘기를 나눴고, 디오(도경수) 또한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한도전’ 속 디오는 아이돌과 배우로서의 매력을 동시에 뽐냈다. 유재석이 디오를 바라보며 “배우포스가 좀 있어요”라고 말한 것처럼 디오는 나지막한 목소리와 점잖은 태도로 배우로서의 특별한 분위기를 풍겼다.
방송 초반 그윽한 눈빛과 남다른 오라로 배우 도경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디오는, 이후 아이돌로서의 예능감도 뽐냈다. 디오는 엑소 멤버들이 차례로 예능 춤을 선보이는 대목에서, 수줍어하는 모습은 뒤로 하고 귀엽고 엉뚱한 댄스로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무한도전’에서 소년 같은 마스크와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을 자랑한 디오는 현재 엑소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2014), 영화 ‘카트’(2014), ‘순정’(2015), ‘언더독’(2015) 등에 참여하며 배우로서의 연기력까지 다져왔다.
엑소는 유독 많은 멤버로 이뤄진 그룹이다. 그만큼 멤버들의 인지도 또한 각기 다르다. 그중 디오는 배우와 가수로서의 활동을 적절히 이어가며 많은 인기를 얻는 멤버로 자리하고 있다.
디오(도경수)는 이번 ‘무한도전’에서 엑소 멤버로서 출연해 가수로서의 매력을 풍긴 것과 동시에, 배우로서의 분위기 또한 놓치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앞으로 노래와 연기 두 영역에서 모두 기대를 높이는 멤버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