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동방신기가 일본에서의 높은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27일 골드디스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제28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최고의 아시아 가수를 선정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와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앨범 'TIME'으로 '올해의 앨범' '베스트3 앨범', 지난해 1월 발표한 싱글곡 '캐치 미 이프 유 워너'로 '올해의 다운로드송',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 타임' 뮤직비디오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에 선정돼 총 5관왕에 등극했다.

매년 일본 레코드 협회 주최로 열리는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한해 동안 레코드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시상하는 일본의 최고 권위 시상식 중 하나다. 음반, 비디오 등의 판매량 실적을 기준으로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2013년 해외 가수 최초로 일본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진행한 동방신기는 사이타마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삿포로돔, 나고야돔, 후크오카 야후오크돔, 오사카 쿄세라돔, 도쿄돔 등 5대 돔투어를 통해 무려 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통산 12회 1위로 일본 역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 1위 기록을 세우는 등 변함 없는 인기와 영향력를 보여줬다.

소녀시대 역시 정규 2집 앨범 '걸스제너레이션- 걸스&피스'와 정규 3집 앨범 '러브&피스'가 '베스트3 앨범'에 선정돼 명실상부 아시아 넘버원 걸그룹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동방신기는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후속곡 '수리수리'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nara927@sportsq.co.kr

트윗하기

김나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